작업실/ 홈 스튜디오 구축
음악 작업을 위한 환경을 생각해본다면, 몇 가지가 바로 떠오릅니다. 스튜디오 구축을 위한 하드웨어 구비 비용이 1/10 아니 거의 1/100 수준까지 내려간 것은 벌써 10년에 가까운 세월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과거 레코딩을 위한 콘솔 구입 비용만으로 모든 세팅이 완료될 수 있는 것이 오늘날의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DTM 세계에서는 꿈의 장비라 불리우는 디지디자인의 Pro-Tools가 그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지만, 대부분이 가격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때문에 여기에서는 가장 적은 투자 비용을 통해서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Step. 1 – Computer
흔히 음악 작업을 위한 환경을 위해서는 Apple의 맥킨토시를 떠올리게 됩니다. 어찌되었던 Mac은 컴퓨터로 음악 작업을 함에 있어서는 최적의 환경임에 틀림 없습니다. 버스 방식의 효율성과 더불어 운영체제 또한 효율적입니다. 때문에 음악, 동영상, 그래픽과 같은 실시간의 빠린 처리 속도를 요구하는 복잡한 작업에 있어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환경을 제공합니다.
실례로 음악 작업은 하드웨어 구성이 복잡해지기 때문에(물론 모든 멀티미디어 분야가 그렇겠지요) MS 윈도우즈 기반에서는 그 안정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최근 MS-Office 제품군 등은 일정 간격으로 자동 저장을 하는 기능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프로그램 혹은 시스템이 종료되었을 때, 이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음악 작업을 위한 툴에서도 유효할까요?
특히나 멀티트랙 레코딩에서는 수많은 난제들이 생성됩니다. 실시간으로 하드디스크를 액세스하기 때문에 윈도우와 같이 수시로 하드디스크를 액세스하는 환경에서는 그 안정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경우 피크(Peak) 발생과 유사한 현상이 트랙에 유입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더불어 복잡해지는 하드웨어 구성 때문에 자칫 블루 스크린이나 잘못된 연산 수행과 같은 문제를 만나게 되면 상당히 곤한해지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물론 이러한 부분을 감수하고 컴퓨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한다면 윈도우도 충분한 작업환경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비롯하여 프로그램의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 것은 모두가 익히 알고 있는 부분입니다. 특히나 Mac의 경우에는 컴퓨터 자체의 가격도 꽤나 높은 편이지요. PC를 사용한다고 해도 프로그램을 구입하는 가격은 만만치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전문적인 작업툴은 30~100만원 혹은 그 이상의 가격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때문에 많은 경우 소프트웨어를 불법적으로 복제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Step. 2 – Audio Interface
소위 <사운드카드>라는 수준에서 전문적인 오디오 작업을 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레이턴시를 비롯하여 실시간 처리 문제는 물론, 더 나아가서는 여러 형식 상의 문제 등이 존재합니다. 때문에 적절한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구입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현재 일반적으로 전세계 시장을 볼 때, 이 분야에서는 M-Audio가 가장 높은 선호도를 나타냅니다. 뒤를 이어서 미국의 PreSonus가 두 번째의 선호도를 보입니다. 이외의 브랜드는 지명도가 낮거나 가격의 문제로 대부분이 이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T.C. Electronic 에서도 뛰어난 성능의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생산하고 있고, MOTU와 같은 브랜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의 경향은 외장 장비를 최소화하고, 컴퓨터의 빈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맞추어 이미 오래전부터 DigiDesign은 개발의 방향성을 그렇게 잡아오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M-Audio 또한 그러하며, 가상 악기(Virtual Instrument)시대를 맞이하여 MIDI(Musical Instrument Digital Interface) 방식을 배제하고 USB로 마스터 키보드를 직접 연결하거나 그밖의 컨트롤러를 FireWire 혹은 USB로 연결하는 방식을 지원합니다. 최근의 경향이 컴퓨터에 최소 4개 가량의 USB 포트가 장착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하나의 훌륭한 워크스테이션이 만들어지는 셈입니다.
Step. 3 – Programs
사실 이 부분은 상당한 관건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EWQL과 같은 회사에서 수십 기가의 모델링 음원들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앙을 통제하는 멀티트랙 작업 툴의 선택 여부에 따라서 방식이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Sonar와 같은 비교적 저가의 프로그램으로부터 Steinberg의 Nuendo, Cubase와 같은 프로그램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IBM 호환기종에서는 출시된바가 없는 Digital Performer나 Apple이 회사를 인수한 탓에 이제 더 이상 IBM 호환버전을 생산하지 않는 Emagic의 Logic 시리즈는 가장 강력한 툴로 각광받습니다.
프로그램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음악에 맞추어 구성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가격은 30~150만원 사이에 대부분이 분포합니다. 물론 별도의 가상 악기 음원을 구입하게 된다면 프로그램 가격은 컴퓨터보다도 훨씬 높은 가격이 될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불법 복제된 프로그램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결과
Mac을 사용할 경우 사실 최상의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맥을 지원하며, 맥은 하드웨어를 효율적으로 관리합니다. Mac OS X는 유닉스 기반의 안정적인 OS로 작업 중 컴퓨터로 인한 유실 가능성은 대단히 낮습니다. 하지만 고가의 하드웨어와 더불어 60만원이 넘는 Logic, 혹은 MOTU의 Digital Performer는 적지 않은 부담 요소가 될 것입니다. 고가의 Power Mac을 배제하면, Audio Interface를 합쳐 가격은 400만원 가량을 예상하는 것이 일반적일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시스템에서는 일반적으로 니어필드 모니터링 스피커를 이용하거나 헤드폰을 이용할 것이고, 이에 따라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은 배제하였습니다.
PC를 사용할 경우 Windows Vista는 20만원 이상의 가격 분포를 보입니다. 물론 버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가장 저렴한 Home Basic버전도 20만원을 넘는 가격을 보입니다. 또한 차후 출시될 Windows 7의 경우에는 다소 가격을 낮춘다고는 하지만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음원과 프로그램의 구입과 동시에 Mac 과 마찬가지로 지출 사항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효율과 안정성 면에서 Mac에 비해 대단히 불안정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며 또한 사실로 확인됩니다.
대안은 없는가?
만일 이러한 “더 저렴하게”와 “안정성”이라는 관점을 더해보자면 어떠한 방법이 있을까요? Ars Nova에서는 조금 다른 접근 방법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바로 Linux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Linux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음악 작업용 소프트웨어는 대단히 많이 있습니다. 또한 리눅스의 사운드 드라이버 ALSA는 출시된 많은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지원합니다.

지난 10년 동안 Linux는 엄청나게 발전했습니다. 이제 리눅스는 전문적인 뮤지션들을 위한 하드웨어를 광범위하게 지원하고 있으며, OS의 안정성은 윈도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안정적입니다. 또한 Mac OS와 같은 Unix 기반의 시스템으로 다중작업이 강력하게 지원되기 때문에 효율성이 높아 OS가 무겁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Ardour(아두르)는 대단히 훌륭한 멀티트랙 레코딩 프로그램이며, 이 프로그램은 공개 프로그램입니다. 때문에 별도의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다양한 플러그-인을 비롯하여 강력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이미 많은 유저를 확보하고 있는 강력한 툴입니다.
이 외에도 Rosegarden과 같은 KDE 기반의 시퀀싱 프로그램이 있는가 하면, 드럼루프를 만들 수 있는 Hydrogen과 같은 프로그램이 존재하며, 이 모든 프로그램들은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되어 해당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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