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리얼북(Realbook)과 Jamey Aebersold

Written by arsnova
7월 7th, 2009

Standard Jazz Real Book

rb2처음 재즈를 접하게 되는 학생들이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은 리얼북(RealBook)이라 불리우는 두툼한 악보 책자입니다. 이외에도 리얼북은 다양한 방식으로 출판되었는데, 복사한 것이 아닌 정품의 경우에는 생각하는 가격에 비하여 대단히 고가입니다(약 6만원 가량).

리얼북은 잘 알려진 스탠다드 재즈들의 헤드(주로 멜로디 테마 부분)를 가장 최초형태에 가깝게 채보한 것입니다. 리얼북의 하단을 보게 되면 해당되는 리드 쉬트(Lead Sheet)가 어떠한 뮤지션의 음반으로 채보되었는지 메모 되어 있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스탠다드 재즈 리얼북은 재즈 음악에 대한 전반적인 파악에는 많은 도움이 될지 몰라도 하나하나를 정확하게 이해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보충 자료들이 많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New Real Book 시리즈의 경우 다수의 뮤지션들에 의하여 멜로디와 코드의 정확도와 신뢰도가 상당히 높지만, Real Book의 경우 종종 잘못 표기된 코드나 멜로디가 있다는 점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으며, 더불어 연주자들 사이에 더 자주 통용되는 멜로디가 아닌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Jamey Aebersold Play – A – Long

v027단순히 취미 이상의 재즈에 대한 공부를 하고 싶다면, 제이미 애버솔드의 플레이 어 롱(Play-a-long) 시리즈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재즈의 경우에도 헤드가 상당히 복잡한 구성을 갖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Miles Davis의 Milestones과 같은 곡의 복잡한 리듬은 리얼북 시리즈에서는 애매하게 표기되어 있지만, 플레이 어 롱 시리즈에는 그것이 훨씬 정확하게 표기되어 있습니다.

또한 각각의 곡과 코드에 대한 간단한 스케일 사용에 대한 설명이 곁들여져 있기 때문에 많은 참고가 될 것입니다.

더불어 이에 따른 백그라운드 트랙이 있다는 점 또한 독학을 하거나 연습을 해야하는 경우에 대단히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반주 트랙들은 코드 보이싱과 베이스의 진행을 들으며 함께 하기 때문에 초기에 악보를 보며 스케일에 집착하기 보다는 멜로디를 중시하는 즉흥연주를 연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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