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틱 악기의 가상악기 구현을 위한 변수들
7월 8th, 2010
어쿠스틱 악기를 가상 악기로 구현하기 위해서 이해해야 하는 부분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이러니하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Synthesizer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있다면 어쿠스틱 악기의 구현 또한 근접할 수 있게됩니다. 단순히 악기에 대한 샘플링을 하는 것과 이러한 부분에는 대단히 차이가 있습니다.
모델링(Modeling)
모델링이라는 단어는 샘플링(Sampling)과는 다소 다른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실, 본질적인 작업 과정은 다를 것이 없으나, 작업의 목적과 그 세부 사항 등에 있어서 나타나는 가시적인 차이들은 이러한 구분을 가능하게 합니다. 국내에는 Antares社의 Microphone Modeler나 Line 6 社의 POD와 같은 제품이 알려지면서, 이러한 모델링의 개념이 대중적으로 인지되기 시작한 듯 합니다.
그러던 것이 세월이 흐르며, 가상 악기, 가상 앰프와 같은 첨단 기술들이 선보이게 되었고, 하드웨어의 발전은 더욱 복잡한 변수들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델링에 기본적으로 참조될 수 있는 변수들
약 10년전, Logic Audio Platinum 버전을 통하여, 상당히 실감나는 드럼을 구현해보기 위한 노력을 한 적이 있습니다. 스네어 드럼으로 제한하여 이러한 구현 과정을 요약해본다면 이해하기 쉬울까요?
스네어 드럼을 강하게 치는 경우와 약하게 치는 경우, 단순히 음량 차이만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비교적 간결한 드럼 소리이지만, 강음과 약음 사이에는 기본적으로 Velocity, Envelope, Harmonics 등 다양한 차이점이 발생하며, 조금 더 나아가, 공간에서 발생하는 반향에서도 이러한 차이점이 발생합니다.
모델링이란 기본적으로 이렇게 발생할 수 있는 요소를 가능한한 전부 채집하는 것을 말합니다. 마이크의 거리, 감도는 물론, 각 악기의 특성에 맞는 변화의 이해, 공간에서 발생하는 반향을 채집하는 등 복잡한 과정들이 포함됩니다. 앞서, Synthesizer의 기본을 이해하면, 모델링을 이해하기 쉽다는 말의 의미를 이해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즉, 두드러지는 각 파형을 연구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이러한 현상들을 이해하는 길로 접어들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마이크로프로세서(Microprocessor)의 발달은 오늘날 샘플링 리버브(Sampling Reverb)를 구현하는 시대로 우리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제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연장의 울림을 컴퓨터 안에서 구현하고 있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Tags: Acoustics, Virtual Instrument, 가상악기, 모델링, 어쿠스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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