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아이패드 위한 기타앰프 어플 iRig의 가능성은?
6월 4th, 2010
최근 전세계적으로 200만대 이상 팔려나간 iPad와 더불어 스마트폰을 말 그대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강력한 기기로 정착시킨 iPhone은 이제 다양한 영역으로 그 손길을 넓혀가고 있다. 이미, 상상을 불허하는 수많은 아이디어가 실험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정말로 독립된 하나의 생태계가 되어가고 있을 정도이다. 그렇다면 최근 IK Multimedia가 개발한 AmpliTube의 iPhone/iPad용 애플리케이션은 과연 사람들에게 어떻게 다가가게 될까?
일반소비자의 심리
작년 미국내 기타 판매의 양상은 기타는 Gibson Les-Paul Studio가 앰프는 Line 6의 Spider가 최고의 판매량을 보였다. 이것은 미국으로 대표되는 전세계 음악 시장의 양상을 다소 이해할 수 있는 데이터라고 볼 수 있다. 즉,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강한 출력과 특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Marshall이나 MesaBoogie 등의 브랜드보다 Line 6의 앰프를 선호했다는 점이다. 이것은 아주 간단한 결론으로 귀결된다. Line 6는 이러한 앰프들의 특성을 상당 수준 구현해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펙트를 사용할 수 있다.
즉, 소비자들은 대형 공연장에서 SR 장비를 거쳐 변형되는 소리의 여부를 판명해야하는 상황보다는 집안의 차고, 자신의 개인적인 공간에서의 소리를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것이 소위 <대중적>이라는 것이다. 더불에 미국 내에서는 상당수의 그렛치 기타가 판매된다. 바로 컨트리 음악의 영향력이다.
시기적으로 성립한다면
만일 이러한 iRig의 시장 공략이 시기적으로 잘 맞아들어간다면 상당한 성공 사례로 기록될 것이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악기 시장은 전례없는 불황을 맞이하고 있다. Gibson이 Dusk Tiger와 같은 첨단 기타들 선보이고 있지만, 이미 Gibson의 팬들은 과거 전기기타의 혁신 선두주자인 Gibson이 아닌 <전통적>인 느낌의 Gibson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많은 측면 Gibson LP 모델의 오리지널과 디지털 앰프의 조합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그런 와중에 YouTube와 같은 세계적인 동영상 공유 사이트가 등장하고, 상당수의 뮤지션들이 기획사라는 조직을 배제하고도 유명인사의 반열에 올랐다. 정보전은 조직의 쇠퇴나 배제를 의미하지는 않을 것이다. Peter Drucker와 같은 경영자는 분명 미래 사회를 ‘지식’과 ‘조직’의 사회로 보고 있었다. 지식 근로자를 관리할 수 있는 조직 그리고, 조직이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일들이 앞으로 점점 더 많아질 것이나, 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은 개인에게 환원될 것이다.
이러한 상황과 더불어 다양한 음악용 애플리케이션이 이러한 모바일 장비에 탑재되고 있는 것은 앞으로 상당한 음악 제작 환경의 대중화를 불러 일으킬 것임에 틀림없다. 관련 조직들은 수많은 템플릿과 샘플들을 제공하여 어느 정도의 음악 소양을 가진 아마추어들이 양질의 음악을 만들 수 있도록 이끌 것이며, 점차적으로 Professional과 Amature 경계가 허물어지는 시점에 온 것이다. 이제 프로는 음악사의 전반전 지식을 갖춤으로써 정말 새로운 것 그리고 정말 높은 퀄리티의 작품을 내놓지 않고서는 그 입지를 유지할 수 없게 되었다.
전망
앞으로 다가올 기타 음악은 다양한 요소의 템플릿화에 따른 창조성 부재에 의해 새로움에 목마른 이들의 욕구를 채워주는 사람의 시대일 것인가, 아니면 진정한 장인적 기교의 연마를 통해 범접할 수 없는 높은 경지를 이루는 사람의 시대일 것인가? 혹은 양립의 시대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