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기타 연주자들이 진공관 앰프를 선호하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단순히 진공관이라는 일종의 우월감 때문일까요? 왜 관리하기 힘들고 무거운 진공관 앰프만을 고집하는 연주자까지 존재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Transient 특성
음이 순간적으로 공격적인 특성을 갖게되는 것을 트랜전트라고 표현합니다. 예를들어, 드럼과 같은 악기는 이러한 트랜전트 특성이 강한 악기라고 볼 수 있겠지요. 소위, 어택이 강하다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진공관 앰프에 사용되는 진공관은 일종의 컴프레서(Compressor)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순간적으로 증가되는 어택음을 눌러 서스테인 레벨과의 차이를 줄여주는 역할을 하게됩니다. 따라서 서스테인 레벨과 릴리즈 타임이 길어지고, 어택과의 차이가 줄어들어 전체적으로 두툼하고, 둥근 소리가 나게됩니다. 특히 오버 드라이브, 디스토션이 된 기타의 소리와 어울어지는 느낌은 일품입니다.
또한 진공관은 2배음까지만 출력되는 특성이 있어 3배음 이상의 출력이 유효한 트랜지스터 앰프와 달리 따뜻한 소리의 특성을 보입니다. 따라서 기타의 소리가 인위적이지 않고 더욱 음악적인 소리를 내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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