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톤(Guitar Tone) 만들 때의 주의할 점

Posted in SR & Recording - arsnova on 2009-07-04 No Comments yet

기타톤을 만들 때, 개인적 취향이라는 측면은 뒤로하더라도 객관적인 환경에 대해서는 몇 가지 고려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특히나 레코딩이나 공연 경험이 적은 경우에 빈번히 실수하게 되는 부분이 몇 가지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앰프 소리는 앰프 소리답게

sslxl9000kl종종 어린 기타리스트 지망생들이 하는 실수가 이것입니다. 기타 앰프의 소리는 다소 굵고 투박한 것이 좋습니다. 그럼에도 많인 지망생들이 기타톤을 마치 마스터링까지 끝난 음반처럼 잡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스튜디오 작업에 들어가게 되면, 기타 앰프에서 나온 소리는 적어도 3번 이상의 변화를 거칩니다.

  1. 기타 앰프 > 마이크를 통한 소리
  2. 믹스 다운
  3. 마스터링

이러한 과정을 거치게 되면 자신이 생각했던 소리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 나는 소리로 바뀝니다. 이것은 현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메인 스피커로 출력되는 자신의 기타 소리가 지나치게 얇아지는 경험을 한 사람이라면, 엔지니어를 탓하기 이전에 자신의 기타톤을 먼저 점검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이러한 점을 생각하여 특히 앰프 자체의 리버브를 줄이고, 고음역은 생각보다 줄여서 다소 둔탁한 소리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스튜디오의 아웃보드를 활용하라

일반적으로 기타 장비로 사용되는 Stomp Box나 멀티 이펙터들에 비해서 스튜디오의 이펙터들은 훨씬 고가의 장비들인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기타와 앰프 만으로 톤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드라이브는 앰프 자체의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리버브나 딜레이와 같은 공간 혹은 시간 지연을 위한 이펙터들은 스튜디오에서 리얼타임 모니터링을 통해 충분히 그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이펙터들을 사용하는 것보다 스튜디오의 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더욱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자신이 의도하는 특정한 톤을 위해서 사용되어야 하는 장비들을 모두 제거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하지만 앞서 설명드리는 것에 의하면 우리는 2가지 장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는 양질의 이펙트 톤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며, 또 다른 하나는 최단거리 연결 원칙을 지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중간에 아무런 거점이 없기 때문에 기타와 케이블 만으로 연결된 소리는 가장 크고 두터운 소리를 만듭니다.

녹음시에는 마이크를 여러 대 이용할 것

garbox23micdistance_l다른 글에서도 이미 설명한 부분이지만, 사람이 듣는 소리는 단순히 스피커 콘지에서 나오는 소리만을 듣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자연스럽지도 않을 뿐더러 장비의 특성과 더불어 음향적 특성에 근거해도 기타의 소리가 지나치게 얇아집니다. 힘이 있고 두터운 소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대의 마이크를 통해 여러 곳에서 발생하는 울림을 잡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마이크를 여러 곳에 배치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으며, 또한 특성이 다른 여러 종류의 마이크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특히나 무지향성 콘덴서 마이크는 양질의 공간 울림을 수음하여 자연스러운 느낌을 내는데 유용합니다. 그리고 앰프에는 후방확산을 비롯한 다양한 음향적 특성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좋은 톤을 만드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정보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시도를 통해 자신만의 방법을 개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일렉기타를 다이렉트박스(DI-BOX)만으로 사용하면 안되는 이유

Posted in SR & Recording - arsnova on 2009-07-04 댓글 2개

amps

크던 작던, 기타 앰프 – 이 경우에는 캐비넷 부분이 되겠군요 – 에는 한 가지 공통된 특징이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다목적 앰프’라는 것을 만들어서 유통하고 있지만 이러한 제품은 특히나 일렉트릭 기타를 연결하는데에는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또한 하나의 기계가 너무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으면, 전반적으로 그저 그런 성능을 보이거나 잔고장이 많은 것이 보통입니다.

6kHz의 커트라인

기타 앰프에는 6kHz 라는 커트라인이 존재합니다. 물론 브랜드마다 조금씩 다른 특징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보통은 그러합니다. 기타 앰프와 일반적인 스피커는 크게 다른 면이 한 가지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바로 큰 스피커 유닛과 작은 스피커 유닛으로 나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기타 앰프에는 10 혹은 12 인치의 스피커 유닛이 장착됩니다. 일반적으로 이 크기는 고음역을 재생하는 트위터(Tweeter)의 용도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즉, 스피커의 구성이 아주 어정쩡하다는 것이 기타 앰프의 특징입니다. 오디오 감상이나 SR의 메인 출력 용도로는 결코 양질의 음질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것은 기타 앰프는 의도적으로 ‘어정쩡한 소리’를 내도록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과거 우리나라의 가요를 들어보면 디스토션이 걸린 기타 소리가 지나치게 고역을 출력하고 있는 곡들이 종종 있습니다. 이것들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기타 앰프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입니다.

leem_di-hotdirect다이렉트 박스 혹은 DI-BOX로 부르는 이러한 장비를 그냥 사용하게 되면, 물론 기술적으로는 ‘라인입력’이 되지만 결과적으로는 일반적인 스피커에 기타를 물린 격이 됩니다. 즉, 기타 앰프를 의도적으로 제작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를 무시하게 되고, 그러한 결과는 기타가 기타 다운 소리를 내지 못하게 되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다이렉트 박스를 사용하면 임피던스라 레벨이 다른 음향 장비와 잘 맞도록 조정됩니다. 이에 따른 효과는 우선 기기에 무리를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잡음비의 큰 이득을 얻게 됩니다. 다시 말해, 잡음이 줄어든다는 의미가 되지요.

ultra-g기타와 관련해 다이렉트 박스를 사용하는 가장 올바른 방법은 기타를 다이렉트 박스 > 기타 앰프순으로 연결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 사이에 별도의 이펙터를 사용하는 것은 상관이 없습니다. 혹은 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기타 시뮬레이트가 된 다이렉트 박스나 소위 ‘모델러’라고 불리우는 장비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장비들의 특징은 다른 것보다도 기타 캐비닛 파트 즉, 기타 앰프의 스피커 부분을 구현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4×12라던가, 2×12와 같은 숫자가 적혀 있습니다. 이것은 해당 앰프의 스피커 유닛 갯수와 크기를 말하는 것입니다. 즉, 앞의 1, 2, 4 등의 숫자는 갯수를, 10, 12 등의 숫자는 크기(인치)를 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기능을 가진 다이렉트 박스를 사용한다면 별도의 앰프 없이 원하는 결과와 가장 가까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결과가 일반적인 다이렉트 박스에서도 동일하게 얻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앰프 시뮬레이터 혹은 모델러

line6pod

한동안 참 많은 연주자들에게 사랑받았던 Line 6 사의 POD라는 모델을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iPOD만큼이나 기타, 베이스 연주자들에게는 유명한 존재였던 이 모델은 기존의 기타 앰프, 베이스 앰프의 특징을 구현한 장비입니다. 차후에는 Stomp Box 들을 모델링한 제품들도 선보였지요. 제 기억이 맞다면 리버브 부분에서는 해당 앰프에 장착된 리버브를 구현한 것으로 기억됩니다.

기타를 기타 소리답게 얻기 위해서는 기타 앰프가 가진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종종 이러한 부분을 잘 모르는 사람이 SR 시스템을 맡고 있는 경우가 있는게 현실이기는 하지만, 이러한 문제점을 명확히 인식한다면 그러한 경험부족으로 오는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타 앰프에 대한 잘못된 활용

Posted in SR & Recording - arsnova on 2009-06-26 No Comments y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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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길을 걷다가 한 휴대전화 매장 앞에 설치된 소형 마샬 앰프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요즘 휴대전화 영업점들의 길거리 소음, 지나치다 싶을 때가 많이 있지요? 어떤 곳에서는 마샬 앰프에 마이크를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는 걸 보게 되었는데 기타 앰프에는 이처럼 마이크라던가 여타 플레이어를 연결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6 kHz

기타 앰프의 특성은 기타 앰프 상에 트위터를 사용하지 않음으로서 그 특성이 발휘됩니다. 대개 10, 12 인치 형으로 구성되는 <우퍼>형 유니트만을 탑재하고 이것이 얼만큼 들어있는가에 따라 출력이 결정되는 것이 기타 앰프의 특성입니다.

만약 일반적인 스피커 혹은 베이스 앰프로 기타를 연결하게 되면 기대하는 것과는 상당히 다른 느낌을 받습니다. 종종 펑키한 리듬, 섬세한 아르페지오에서 의도적이로 일반적은 SR용 스피커나 베이스 앰프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보통은 그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Over Drive를 비롯한 왜곡

기타 앰프는 트위터를 탑재하지 않음으로써 구현된 오버드라이브 혹은 디스토션된 소리를 일반적으로 <기타 소리>라고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재미있게도 음향적으로 가장 실험적인 발자취를 남긴 악기 가운데 하나인 일렉트릭 기타는 이러한 앰프의 고음역에 대한 제약이 없었더라면 어려웠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즉, 제약이 최상의 조건이 된 독특한 경우가 되겠습니다.

음성, 베이스 장비 사용은 금물

이러한 콤보 앰프는 기본적으로 음량 증폭에 필요한 모든 요소가 들어갑니다. 그렇지만 기타 앰프는 애초에 어느 정도의 왜곡을 유도하기도 할 뿐만 아니라 왜곡이 양질의 기타톤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트위터를 제거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음성이나 특히나 고음역대의 조정이 관건인 베이스 음역대의 악기들을 사용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베이스 앰프는 자체적으로 자동화된 혹은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크로스오버 기능이 부가되며, 이것은 트위터와 우퍼의 역할을 더욱 분명하게 하여 그 명료도를 향상시키는데 있습니다.

기타 앰프처럼 트위터, 우퍼의 어중간한 영역을 구현하는 특성이 일반화된 앰프에 이러한 베이스 장비를 연결할 경우 스피커 콘지가 손상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의도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음성 신호는 왜곡되기 쉽습니다.

앰비언스 리앰프 등의 녹음 기술은 이러한 왜곡을 계산한 것이지, 이러한 기본 조건에 대한 선이해 없이 마구자비 식으로 발생한 방식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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