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디지털 전자 기술의 발달로 하나의 악기에서 대단히 많은 기능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구체적인 지식이 없는 경우라도 어느 정도의 이해를 통해 자신의 패치를 제작할 수도 있는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CPU나 주기억장치(RAM) 등의 성능이 향상되고 용량이 거대화되면서 각각의 악기는 대단히 강력한 기능을 갖기도 했지만, 이상하게도 최근에는 그다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것 같지도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Kurzweil K2000

아마도 1992년에 출시되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만, Kurzweil의 K2000은 VAST 방식이라 이름붙여진 타이틀을 내걸고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피아노 소리가 우수하다’는 일부의 평에 앞서 이 악기는 대단히 강력한 엔진, 섬세한 편집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디지털 신디사이저의 직관적 인터페이스의 발달로 이 악기의 편집 기능은 이제 더 이상 두드러진 것이 될 수 없는 상황도 되었지만, 여전히 간결하고 핵심적인 편집 시스템을 갖춘 이 악기에 가는 정을 어쩔 수는 없는 모양입니다.
K2600 출시 당시에도 출시 당시 가장 뛰어난 필터 성능을 자랑했고, 최근 PC3 시리즈가 과거 K 시리즈의 특징을 혼합하여 가져가고 있지만, 음향 장비, 녹음 장비 등을 거치는 경우에도 대단히 안정적인 소리를 만들어 다른 악기와의 앙상블에도 적절할 뿐만 아니라, 신디사이저 고유의 기능인 음원 합성 기능이 뛰어나 현재까지도 개인적으로는 가장 악기는 외장 악기입니다.
데모곡
(1) Aphex Twin – Bubble Bath
Aphex Twin의 Bubble Bath의 일부를 K2000으로 구현해 보았습니다.
(2) K2000 Filter Test
K2000의 필터 작동 범위를 확인해볼 목적으로 만들었던 시험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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