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 the “A” Train – 미쉘 페트루치아니 트리오(Michel Petrucciani Trio)

Posted in Music & Musicians - arsnova on 2009-06-16 댓글 2개



Take the “A” train의 원곡은 Billy Strayhorn이 1939년에 작곡하였으며, Duke Ellington에 의하여 발표되었다.

타이틀은 뉴욕의 지하철 A 서비스와 관계가 있다고 보는데, 브루클린에서 할렘을 거쳐 맨하탄 북부로 이어지는 노선이다. Duke Ellington이 Billy Strayhorn에게 자신의 집으로 오는 길을 알려주며 그에게 “A 열차를 타라 (Take the “A” train)”고 가르쳐 준 것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이 곡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Michel Petrucciani는 이 곡을 현대적인 스타일로 편곡한 것으로, Double Time Feel의 긴박한 느낌과 함께 저음역의 강렬한 리프가 주를 이룬다. Con Anthony Jackson의 탄탄한 베이스 그루브와 함께, Steve Gadd의 강렬한 드럼 소리가 장내를 가득 메운다.

Section A의 Altered Note들이 잔뜩 등장하는 6번째 마디의 도미넌트 코드의 멜로디에 대한 변주는 특히나 유머러스하고 강렬하다. 곡의 Section B로 넘어가면, 하나의 코드가 길게 이어지며 왠지 평평한 지역을 달리는 듯한 느낌을 주지만, 세 사람이 솔로를 주고 받은 뒤 템포가 다소 빨라지고 고조된 마지막 헤드 연주에서는 Section B를 강렬하게 변주하며 클러스터와도 같은 보이싱을 던져준다.

Petrucciani 뿐만 아니라 리듬을 맡은 두 사람 또한 현대적인 그루브를 들려주며 현란한 테크닉과 동시에 탄탄한 폴리 리듬을 들려준다. 특히나 연주에 있어서 진보적이고 실험적인 성향이 강한 팀의 경우 편성을 줄이고 다양한 리듬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현란하게 이어지는 폴리 리듬과 한 곡에서 여러 박자 체계를 동시에 이용하는 것이 그러한 방향성 가운데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으며, 이 곡에서도 그러한 부분이 두드러진다.